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영업부문 조직개편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LG전자는 이와 반대로 축소하는 쪽으로 내년도 조직개편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http://www.sec.co.kr) 국내판매사업부문(이상현 대표부사장)은 가전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기구도표상 서울지사 아래 있던 신유통담당을 신유통지사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사·중부지사·남부지사·서부지사·경북지사 등 기존 5개 지사체제에서 6개 지사체제로 개편되며 정보기기담당의 일부 영업인력이 신유통지사로 재배치된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신유통 영업망을 강화하는 것은 할인점·양판점 등 시장에서 차지하는 구매력이 커지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http://www.lge.co.kr) 한국영업부문(성완석 부사장)은 현재 서울지사·남부지사·중부지사·서부지사 등 기존 4개 지사체제에서 중부지사를 서울지사와 통폐합, 3개 지사체제로 운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이같은 움직임은 경기불황에 대비해 구조조정을 통한 긴축경영의 의지로 보이며 이에 따라 중부지사의 일부 영업인력은 신유통영업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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