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소프트웨어 협력을 위해 인큐베이션 역량과 북한의 핵심인력·기술을 결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통일IT포럼 2000 송년회」에서 건국대 경영정보학과 안준모 교수는 「북한 SW기술과 인력 인큐베이션을 위한 정부역할」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안 교수는 『지난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SW 분야협력 논의가 분분하지만 정도와 진전속도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안 교수는 △북한 SW 인력 및 솔루션에 대한 정보 부재 △남한 소프트웨어 산업의 필요 및 활용 수준에 대한 협의 부족 △소프트웨어산업의 특성을 무시한 사업추진 절차 등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고 남북 SW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안 교수는 『북한의 분야별 전문인력·기술수준·핵심솔루션에 대한 객관적 정보의 수집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북한을 어떻게 인큐베이션의 인프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철저한 계획 수립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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