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m)가 일본에 무선랜을 대량 수출한다.
삼성전기는 일본 후지쯔와 연간 4000만달러 규모의 무선랜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1월부터 11Mbps 무선랜과 무선허브(AP: Acess Point, 모델명 SWL-3300AP) 두 가지 제품을 후지쯔에 공급하게 된다.
올 한해 미국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2000만달러 규모의 무선랜 장비를 공급해 온 삼성전기는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품질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진출해 대외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특히 일반 가정과 소규모 사무실, PC방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의 무선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후지쯔사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무선랜 장비부문 일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국내 무선랜장비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무선랜 장비 업체인 삼성전기는 내년에 무선랜 장비분야에서만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활동도 강화해 오는 2003년에는 세계 3대 무선랜 장비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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