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자·기계·통신·무역 등 각 산업분야와 단체별로 운영되던 산업정보DB서비스가 하나로 통합,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망이 구축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는 19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조환익 산자부 차관보와 시행사업자인 한전KDN 정연동 사장, DB개발기관인 전자산업진흥회 김상근 부회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70개 DB를 통합한 「산업정보DB 구축 결과 발표회」를 갖고 디지털산업정보 원스톱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이번 산업DB통합 연계서비스망 구축을 위해 기존의 기관별 산업정보 DB 30종과 신규개발 DB 20종, 타기관 DB 20종 등을 추가했다.
이같은 디지털 산업정보는 인터넷 산업정보망(http://www.iin.co.kr)을 통해 무료 서비스되는데 △카테고리서비스 △디지털산업일보 △정보징검다리 △디지털산업DB △통합지식 검색서비스 △회원서비스 △e비즈서비스 △사업제휴 △공지사항 △사이버도우미 △베스트DB △주가 및 환율정보 등 12개 메뉴 항목으로 구성·운영된다.
산자부는 이 산업정보망을 확대, 내년 상반기중 지방 및 중소기업의 e비즈마인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상의 다양한 응용서비스도 실시키로 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이 망을 통해 e마켓플레이스간 정보공유 및 범국가적 통합정보검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정보 공유네트워크」 구축사업에도 나선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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