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이상기후 원인 및 과정을 규명한 새로운 이론에 기반을 둔 우리나라 논문이 세계적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주요논문으로 게재돼 화제다.
연세대 대기과학과 홍성유 교수는 「1998 오클라호마-텍사스 지역 대가뭄에서 해수면 온도와 토양수분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통해 토양과 수분이 이상기후와 기후변화의 중요한 조절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해 이들 인자의 영향을 처음으로 정량화했다. 지금까지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의 주요원인으로 해수면 온도 이상요인만이 꼽혀왔다.
홍 교수의 논문은 기존의 이상기후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기상학자의 연구결과가 네이처지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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