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공진회로를 이용하여 170kV급 차단기의 차단성능을 쉽게 평가할 수 있는 300kV 63kA 간이차단성능평가시험설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소 신전력기기연구그룹 박경엽 박사팀은 17일 효성전기공업·일진전기공업 등과 공동으로 지난 97년 8월부터 총 연구비 19억6000만원의 개발비를 투입, 300kV 63kA급 간이차단성능평가시험설비를 개발, 최근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험설비는 차단기, 개폐기 등의 각종 개폐장치의 차단성능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평가할 수 있는 설비로 전류공급원으로 기존의 단락발전기 대신 국내에서 개발된 콘덴서 뱅크를 사용할 수 있어 설비당 연간 약 3900MWh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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