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터와 VoIP 게이트웨이, 웹캐시 등 네트워크 장비에 다앙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 프로세서 모듈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대덕밸리내 벤처기업인 미리텍(http://www.miritek.com)은 네트워크 사용자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인텔네트워크 프로세서(IXP)를 기반으로 한 PCI와 IXA(Internet Exchange Architecture)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용 프로세서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듈은 1400MIPS(초당 100만회 명령실행)의 연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28MB의 SD램과 2MB의 플래시메모리를 장착, 초당 400만개의 패킷 처리가 가능하다.
또 PCI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기존 시스템에 적용하기 쉽도록 했으며 IXA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들과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은 ASIC이나 FPGA(Field Programable Gate Array)에 의해 네트워크 기능 구현을 하고 있으나 사용자들의 요구가 갈수록 다양해져 적기에 장비를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리텍 관계자는 『국내에서 네트워크 기반의 프로세서 모듈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네트워크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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