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료기기 업계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자의료기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산업자원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기연구소 주관으로 관련 DB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발표했다.
산자부·보건복지부·과학기술부와 산학연 관계자는 이날 전기연구소 의왕분원에서 전자의료기기종합정보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이 센터를 전자의료기기 관련 시장, 규격, 전시회, 국책연구과제, 대학 및 연구소별 보유기술, 특화 연구인력 등에 대한 종합DB센터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전기연구소는 △1차연도인 2001년에 산업관련 정보망지원을 위한 전문웹사이트(http://www.medicenter.org) 구축 △ 2002년에 웹매거진 구축 및 발행 △2003년에 각종 DB기반 구축 △2004년에 전자의료기기업계 종합정보망 확립 등에 나서며 최종연도인 2005년에 종합기술정보사이트를 완성해 전문적인 전자의료기기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이날 개소식에 이어 정부와 전자의료기기 관련 산학연은 「전자의료기기 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 초대의장으로는 전 삼성병원장인 하권익 박사가 선출됐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산자부·보건복지부·과기부 등 정부부처의 국책연구과제 분석 및 평가 △제도개선방안 수립, 국제협력 방안, 해외마케팅 지원, 신제품사업화 지원 등 정책과제 발굴 및 세부추진 체계를 수립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기존 기술기획분과위를 비롯, 제도개선분과위·마케팅분과위 등 3개 위원회를 두어 산자부를 비롯한 대정부 건의 등에 나선다.
산자부 김호원 디지털전자산업과장은 『이번 종합정보센터의 본격가동으로 관련 업계의 정보획득 능력이 향상돼 해외인증 획득과 수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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