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보다폰(http://www.vodafone.com)이 일본텔레콤(http://www.japan-telecom.co.jp)의 지분 15%를 인수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보다폰은 JR(일본철도)서일본과 JR규슈가 보유하고 있는 일본텔레콤의 지분 중 15%를 25억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미 일본텔레콤의 이동통신 자회사인 J폰의 지분 26%를 갖고 있는 보다폰은 이번 지분인수가 이뤄질 경우 J폰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보다폰은 그동안 J폰의 지분 20%를 보유한 브리티시텔레콤과 지분 추가확보를 위해 경쟁해 왔다.
한편 최근 NTT도코모와 자본제휴한 미국의 AT&T가 자사 소유의 일본텔레콤 지분 15%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BT가 이를 인수하기 위한 물밑작업에 들어가는 등 일본 통신시장에서 사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외국업체들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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