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북한의 민족경제협력련합회 산하 삼천리총회사가 개발한 바둑 프로그램 「묘향산바둑」을 12일부터 자사의 포털사이트 하나넷(www.hananet.net)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묘향산바둑」이 각종 세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북한의 「은별바둑」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북한에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기원 공인 3급 이상으로 평가되며 초심자부터 고수까지 각각의 기력에 맞게 컴퓨터와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하나로통신은 초고속 인터넷상품 가입자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하나넷 온라인회원은 9900원, 비회원은 2만9700원에 다운로드해줄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향후 묘향산 바둑의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내년에는 인터넷 온라인대국을 지원하는 바둑 프로그램과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3D 애니메이션 등 북한의 우수 기술인력과 남한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형태의 소프트웨어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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