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 27일 도쿄에 일본 IT 벤처센터를 설치, 개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일본 IT벤처센터는 지난달 20일 미국에 설립된 한국벤처센터(KVC)와 더불어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산자부는 보고 있다.
벤처센터는 현지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 일본에 진출하는 벤처기업의 컨설팅 업무와 투자유치, 일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지원하며 미국의 벤처센터와도 연계, 정보교류를 통한 입체적 지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일본 노무라증권 자회사인 자프코 벤처캐피털과 도쿄 벤처 비즈니스연합회 등 중소기업진흥공단 일본 현지 사무소의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 민간 차원에서 다루기 어려운 제휴 업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100여개의 국내 벤처기업들이 중진공을 통해 일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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