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지역 국가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입규제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의 수입규제 조치는 지난달 말 현재 모두 16건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5건 늘었다.
수입규제 조치 16건 중 8건이 반덤핑 규제 및 세이프가드 규제에 들어가 있으며 나머지 8건은 조사중이다.
올들어 수입규제가 해제된 사례는 한건도 없으며 올들어서만 5건이 신규제소됐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중남미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비중은 지난 90년 3.2%, 95년 5.9%, 98년 6.7% 등으로 증가세를 보여 왔으며 올들어 10월까지는 5.5% 수준을 나타냈다.
중남미 상대 무역흑자는 지난해 57억8000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들어 10월까지 50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규제품목은 전자레인지와 전기모터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산자부는 중남미 지역 국가와의 무역 협력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6일부터 18일까지 정문수 무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무역 사절단 대표들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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