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정보화 추세 속에서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 도상국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세계정보산업기구(WITSA) 등 국제기구 활동에 의욕적으로 참여해 발언권을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4일 코엑스에서 개막된 ASOCIO2000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네빌 로치 ASOCIO 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회원국간 정보통신 산업 교류와 통상 촉진을 강화해 ASOCIO를 명실상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IT 국제기구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치 회장은 앞으로 ASOCIO의 브랜딩 전략에 역점을 둘 생각이다. 이미 ASOCIO 행사에 대만의 천수이볜 총통이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ASOCIO의 국제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회원 유치 활동을 벌여 국제적 이미지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 기간에 몽고의 정보산업기구 대표단이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데 이어 미얀마에서 ASOCIO 임원회의를 개최키로 결정하는 등 최근 들어 비회원국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어 ASOCIO가 진정한 의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IT기구로 자리잡는 날이 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치 회장은 특히 비회원국인 중국을 비롯, 파푸아뉴기니·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 개도국 정보산업기구를 회원사로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SOCIO는 지난 3일 개최된 총회를 계기로 사이버 법률(사이버로)이나 인터넷 가격 책정 등의 문제에 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증가하면서 사이버 공간에 대한 각종 규제 장치와 법률의 제정이 시급한 실정인 점을 감안해 ASOCIO 차원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 회원국과 비회원국가들을 대상으로 컨설팅하거나 해당 국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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