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최대 이동전화사업자들이 텔레컴아시아2000에서 사업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SK텔레콤(대표 조정남)과 차이나모바일은 4일 홍콩 그랜드하이야트호텔에서 한·중 이동통신사업협력을 위한 회의를 열고 향후 교류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SK텔레콤 조정남 사장, 차이나모바일 장리구이 총경리 등 주요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5일 맺어진 국제 로밍서비스 계약 등 양사 사업교류에서 실무분야부터 최고경영진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두 업체는 향후 원활한 협력을 위해 사장단 교류와 분야별 실무추진그룹회의 등을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직원 교환근무, 협력사업아이템 개발, 국제로밍 확대 등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SK텔레콤 조정남 사장은 『차이나모바일과의 회의는 텔레컴아시아2000 참가를 통해 얻은 첫번째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양사가 각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구체적인 결실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차이나모바일 장리구이 총경리는 『IMT2000과 관련, 해외 기술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도 깊이있는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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