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니터가 대만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
KDS(대표 고대수)는 최근 대만 최대 컴퓨터유통 업체인 모조사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만대의 모니터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평면모니터 「아비트론」으로 17·19·21인치 3개 기종이다.
KDS의 이번 수출계약은 그동안 대만산 저가 모니터가 국내에 유입돼 국내 시장입지를 약화하고 있는 것에 비춰 보면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 회사는 이번 수출에 이어 연말, 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해 연말까지 1만대의 제품을 추가로 수출하고 내년에는 모두 9만대의 제품을 공급해 130만대로 추정되는 내년 대만 모니터 시장에서 8%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KDS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북미·일본·유럽 시장 중심으로 전개해온 수출전략을 다변화해 중동지역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 해외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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