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전시회나 박람회에서도 무선 근거리통신망(LAN)을 이용한 네트워크가 선보여 무선 LAN 활용 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와이드링크(대표 배태화 http://www.widelink.co.kr)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열리는 「e비즈니스 Expo 2000」 전시회에서 전시장 전체를 무선 LAN 네트워크로 구축, 지원키로 했다.
대규모 전시회나 박람회에서 일부 부스가 아닌 전시장 전체가 무선 LAN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이드링크는 자사 11Mbps 무선 LAN 액세스포인트(AP) 「이지웨이브(ezWAVE WAP-1100E)」 10대와 지향성 안테나 10대를 전시장 내부에 설치, 전시회 50여개 부스, 컴퓨터 300여대를 무선 LAN으로 연결한다.
특정 AP에 과부하가 걸렸을 경우에 대비, 무선 네트워크 백본용으로 AP 5대와 무지향성 안테나 5대를 장착해 네트워크를 이중화할 계획이다.
와이드링크는 참가업체 모두에게 PC에 PCMCIA 무선 LAN카드와 PCI카드를 무료로 대여하고 각 PC마다 무선 LAN 접속용 ID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무선 LAN을 통해 최대 11Mbps까지 외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 어떤 컴퓨터와도 자유롭게 무선으로 네트워크를 구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무선 LAN 장비의 로밍 기능을 활용, 전시장 내를 이동하면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조윤아 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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