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시스템은 도서관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오롬정보(http://www.orom.com)의 이상헌 사장(48)은 『그동안 도서관을 시장이 아닌 동반자로 인식, 선도해왔다』며 회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지난 88년 회사 설립 이래 신뢰성 있는 정보검색 시스템 개발을 위해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오롬정보는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롬정보의 진가는 지난 8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MARC 표준과 서지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중심으로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인 「오롬 2000」을 개발한 데서부터 출발한다.
항상 정확하고 신속하며 편리한 정보제공을 추구해온 오롬정보의 각종 정보검색 솔루션은 현재 국내 300개 이상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연구기관, 기업체 도서관에서 직간접적으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 91년 대덕연구단지내 25∼30개에 달하는 연구소내 도서관간 DB 공유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97년에는 전국 4년제 대학 19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자료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오롬정보의 진가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가고 있다.
이같은 튼튼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96년 정통부로부터 정보검색 소프트웨어 분야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98년에는 대전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표준연 연구원 출신인 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지역 전체 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이버 중앙도서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한 도서관에 강력한 중앙 호스팅 서버를 구축, 수백개에 달하는 산하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도서관마다 각각 설치해야 하는 서버와 DB 구축이 따로 필요없으며 시스템 다운률도 극소화할 수 있고 네트워크 보안성도 뛰어나다.
이미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미국 패트웨이스사와 말레이시아로부터 제품 구입 제안을 받아놓은 상태다.
이 사장은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의 경우 기능과 성능면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외국 제품보다 훨씬 뛰어나다』며 『그동안 개발된 제품을 기반으로 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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