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이나 태양력 등 환경 친화적인 대체에너지 연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손재익)에 따르면 대체에너지의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에너지 자립률이 100%인 제로에너지타운(ZET:Zero Energy Town) 실증단지 등을 내년부터 2003년까지 총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연이 최근 부상하고 있는 고유가와 환경보전 등의 국제적인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에너지기술의 선진화를 통해 향후 솔라시티(태양력을 전원으로 쓰는 도시)로 가는 전단계 사업으로 마련됐다.
에너지연은 이를 위해 석유나 석탄 등 화석연료 등을 쓰지 않고 바이오 매스 등 대체에너지 등으로만 운영되는 에너지 자립률이 100%인 ZET 실증단지를 250평 규모로 건립, 대체에너지 개발기술의 현장적용, 실증 및 실용화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에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풍력발전, 태양열, 태양광(PV), 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요소기술 및 응용기술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 새로운 개념의 미래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면 2006년까지 국가 대체에너지 공급목표인 2%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규 에너지연 대체에너지연구부장은 『환경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화석연료 대신에 순수 대체에너지만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성을 떠나 시범단지를 에너지연내 태양동산 근처에 건립, 사무실이나 기숙사 용도로 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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