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수능시험이 끝난 전자상가에는 수능 이전에 비해 오가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다소 늘었다. 주로 컴퓨터나 관련 부품·소프트웨어를 찾는 중고생들이 많이 늘었으며 가전·통신 분야의 매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PC수요는 크게 증가하는 것 같지 않다. 조립PC매장이나 일반대리점들의 PC판매량은 소량 늘었지만 다음달 방학때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상인들은 내다보고 있다.
<부품>
국제적인 메모리 시세는 연일 떨어지고 있지만 내수시장에서는 환율상승으로 인해 실판매가가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수요가 많은 PC133·PC100규격 128MB 제품의 경우 지난주 7만원대였으나 이번주에는 8만원대에, 64MB제품은 4만원대에 판매됐으나 이번주에는 4만3000원선으로 2000∼3000원 올랐다. CPU는 AMD 선더버드 1㎓ 소켓형은 38만∼39만원선에 판매됐으며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펜티엄Ⅲ 800㎒ EB는 전주에 비해 1만원 상승한 23만∼24만원, 중저가 CPU인 셀러론 700㎒는 11만원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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