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의 보안 관련 전시회인 「CSI 애뉴얼 콘퍼런스 & 전시회」가 미국 시카고에서 12일(현지시각) 화려한 막을 올렸다.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체크포인트, 컴퓨터어소시에이츠(CA), ISS, 넷스크린,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 RSA, 시만텍 등 세계 유수의 보안 업체 170여개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보안 시장의 흐름과 전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인트라넷·엑스트라넷 보안, 암호화·PKI, 네트워크 침입탐지시스템(IDS),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 가상사설망(VPN), 분산서비스공격(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등 각종 보안 솔루션 및 해킹기법 전시회와 함께 보안을 주제로 한 130개의 콘퍼런스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심도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보안관제 서비스 업체인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http://www.igloosec.com)가 통합보안 관리시스템인 「스파이더-1」을 출품하는 것을 비롯해 싸이버텍홀딩스,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등 국내 보안업체들도 대거 참여, 세계 시장에서 국내 보안기술을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CSI(Computer Security Institute)는 네트워크 보안, 정보보안, 컴퓨터 보안에 대한 교육과 전시회, 콘퍼런스 등을 전담하고 있는 멤버십 조직으로 지난 74년에 발족해 해마다 6월(넷섹·NetSec)과 11월(CSI 애뉴얼 콘퍼런스 & 전시회)에 보안관련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워싱턴DC에서 열린 26회 전시회도 엑센트테크놀로지, 체크포인트 등 170여 보안업체들이 참여, 전세계 보안산업의 트렌드와 방향을 주도하는 총집결지의 면모를 보였다.
<시카고=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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