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디지털 액세서리 아이디어 상품 출시 붐

사무용 디지털 액세서리 시장에 아이디어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인터넷폰 통합 전화기, 웹패드 겸용 마우스패드, 깜찍한 핸즈프리 등 기존에 사무실에서 널리 사용돼온 액세서리에 반짝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롭게 재탄생시킨 이들 제품은 최근 들어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디지털 액세서리 시장을 새롭게 일궈가고 있다.

더클·신텍·엑토·위즈피아 등 컴퓨터 액세서리 업체들은 전화기 기능을 접목한 마우스패드, 손목보호대 겸용 마우스패드, 줄 길이 조절이 가능한 핸즈프리, 인터넷 무료전화 겸용 전화기 등 다양한 디지털 액세서리를 출시, 시중 전자상가와 인터넷쇼핑몰 등은 물론 각종 기업체 행사의 판촉물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컴퓨터주변기기 제조업체인 더클(대표 이일성 http://www.ducletech.com)은 마우스 패드에 전화기의 다이얼 패드를 삽입해 그 위에 소비자가 원하는 캐릭터나 사진을 집어 넣도록 한 캐릭터형 마우스 패드 전화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마우스 패드와 전화기의 기능을 겸하고 있어 비좁은 책상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가족 사진이나 캐릭터 사진을 넣어 정겨움까지 주기 때문에 사무용품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신텍(대표 조남평 http://www.seentec.co.kr)은 전후좌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손목보호대를 마우스패드와 결합한 형태의 독특한 제품을 선보였다. 외관은 책상 밀착형 마우스패드지만 고밀도 고무 스펀지로 만든 손목보호대 역할을 겸하고 있어 정밀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마니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엑토(대표 안종규 http://www.actto.com) 역시 릴 낚싯대의 얼레 원리를 이용해 이어마이크폰의 길고 거추장스런 줄을 원하는 만큼 조절하고 원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도록 한 핸즈프리 「릴 프리」를 내놓았다.

또 정보통신 벤처기업인 위즈피아(대표 송원갑 http://www.iphonei.co.kr)는 다이얼패드·와우콜 등 인터넷 무료전화를 일반 송수화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다기능 골뱅이폰 「아이폰아이」를 개발해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컴퓨터와 일반전화기를 연결해주는 중간장치로 하울링 및 에코현상 등 인터넷폰 이용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줄임으로써 통화품질까지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적외선 무선통신 대역을 이용해 무선마우스끼리의 혼선을 방지하는 기능을 채택한 적외선 무선 마우스와 인터넷 바로가기 키와 랜(LAN) 환경의 다자간 통화 키 등 특수 기능을 내장한 키보드 등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더클의 이일성 사장은 『기존의 사무용 액세서리들은 단순한 소모품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성을 접목시킨 신개념 디지털 액세서리들은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기업의 부가가치도 높일 수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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