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벤처기업이 선박안전항해의 핵심기술인 전자해도 응용시스템을 개발했다.
전자해도 장비개발 벤처기업인 대명데이타시스템(대표 김종룡)은 국내 처음으로 ECDIS를 비롯해 알파레이더와 선박자동인식시스템(AIS)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ECDIS(Electonic Chart Display & Information System)는 디지털 해도인 전자해도(ENC:Electonic Navigation Chart)를 기반으로 선박의 GPS 레이더 스피드로그 등 항해보조시스템과 연동해 수집된 정보를 보여줌으로써 선박의 운항상태, 예상항로, 위험알람 등 안전항해에 필수적인 전자해도 응용시스템이다.
대명데이타시스템은 외국업체에서 개발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커널을 사용, 윈도NT 기반의 ECDIS를 개발했다. 현재 ECDIS는 세계적으로 2개 업체만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명데이타시스템의 ECDIS는 국제해사기구(IMO) 및 국제수로기구(IHO)에서 정한 국제표준인 S57포맷의 「ENC파일(전자해도 및 데이터)」을 이용함으로써 선박항해시 외국의 ENC파일을 별도의 변경과정 없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레이더의 아날로그신호를 디지털영상으로 변환, PC화면으로 출력해주는 디지털 알파레이더를 개발하고 ECDIS와 연동해 레이더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자해도상에 오버레이시켜 정확한 항해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박위치 및 기타정보를 VHF망을 통해 연안기지국이나 주변선박과 공유해 선박의 연안감시 및 선박간 충돌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선박자동인식시스템(AIS)도 개발했다.
대명데이타시스템은 선사나 선박제조사와 공동으로 ECDIS 알파레이더 AIS 등의 현장테스트를 실시한 후 2001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선박의 안전항해에 필수적인 선박운항통합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51)325-4076
<부산 =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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