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안심리 확산으로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이 석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전국의 중소제조업체 12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월중 평균가동률이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76.0%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77.4%를 기록한 후 7월 76.4%, 8월 76.3%에 이어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9월의 경우 추석연휴가 겹쳐 조업일수가 감소한 탓도 있지만 최근 경기불안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구매력 감소가 더욱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종업원수 49인 이하)의 평균가동률이 72.8%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중기업이 82.2%로 0.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한편 9월말 현재 휴업체수는 280개로 전달 대비 3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9월중 신규로 발생한 휴·폐업체 수는 15개로 전년 동월보다 2개 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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