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로 창립 27주년을 맞은 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m)가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 지난 5년간 임직원의 비전을 담아 온 비전캡슐을 개봉했다.
이 비전캡슐은 지난 95년 삼성전기의 21세기 비전선포식때 만들어진 것으로 임직원 1만여명의 비전을 담고 있다.
회사는 2000년까지 국내 최고 부품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뛰어넘어 세계 톱클래스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임직원들은 각자의 개인적인 비전을 수립해 이를 함께 보관해왔다.
이날 행사는 지난 95년 대표이사가 임직원과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
2000년에 비전캡슐을 개봉,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주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형도 사장은 푸짐상품보따리를 풀었다. 재직자와 퇴직자, 신규 입사자 각 6명씩을 추첨해 총 6000여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했다. 재직자 1등에게는 2000cc 승용차가 돌아갔다.
삼성전기 박영원 이사는 『이번 행사는 오늘날 삼성전기가 세계 5위의 전자부품 메이커로 발전한 데 공헌한 모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형도 사장은 앞으로 이익 1조원 달성을 통해 세계 일등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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