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가 전자의료기기산업 기반을 갖춘 한국의 메디컬밸리로 부상하고 있다.
원주시는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 조성사업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행정자치부가 올림픽파크텔과 공원에서 주최하는 제1회 지방자치단체개혁박람회에 출품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7년부터 산학관이 공동추진해 오고 있는 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 조성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주지역은 지난 98년 원주의료기기 창업보육센터가 설립돼 현재 8개 업체가 입주,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태장동 농공단지내 약 3만3000㎡에 산업기술단지를 조성, 24개 생산공장에 18개 관련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 오는 2002년까지 모두 70억원을 들여 흥업면 매지리일대 연세대 캠퍼스내 1만6500㎡에 원주의료기기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의 핵심공간인 벤처창업타운을 건립, 의료기기산업을 종합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개소한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첨단의료기기 기술혁신센터」에는 5년간 68억원이 지원돼 첨단연구시설을 갖춤에 따라 의료기기산업 지역거점을 구축하고 지난해 5월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지역협력센터로 지정된 연세대 의용계축 및 재활공학연구센터도 9년간 모두 63억원을 지원받아 연구중심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기업체들이 원주로 몰려 산업기술단지가 포화상태에 달함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모두 75억원을 들여 인근에 1만6500㎡ 규모의 의료기기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의료기기 관련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원주를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 생산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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