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손복조)의 「티맥스」가 국방부의 국방보급정보체계용 미들웨어로 선정됐다.
국방부는 이달초 국방군수보급정보체계용 미들웨어로 티맥스소프트의 티맥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연내 설치완료를 목표로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국방군수보급정보체계는 지난 95년부터 올 8월까지 삼성SDS 주도하에 BEA사의 턱시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된 상태에서 미들웨어로 티맥스가 선정된 것이어서 관련업계의 관심을 끈다.
국방부는 이 시스템을 선정하면서 제품 성능, 프로그램, 업무운용성 3개 부문 10개 항목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최종 결정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턱시도로 이미 개발돼 있는 기존 프로그램이 티맥스에서 운영되는지가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국방부는 외산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국산 미들웨어인 티맥스를 도입함으로써 20억원 이상의 국방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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