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호응해 대만세를 중심으로 세계 주요 노트북PC 제조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파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미 진출해 있는 도시바와 IBM 등 미국과 일본세에 이어 최근 들어서는 에이서·화석(華碩)·윤비(侖飛) 등 대만의 주요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노트북PC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은 연상(聯想)을 중심으로 하는 현지 업체와 도시바, IBM, 대만 업체들간 4파전 양상을 띠며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대만의 3개사는 최근 수 개월간 중국 시장 점유율 면에서 잇달아 상위 5위
권에 진입하는 등 호조를 보이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에이서는 올 들어 중국내 판매 대수가 매달 5000대를 유지하고 있다. 매달 3000대 정도를 판매하고 있는 윤비는 이달 새 모델(올 인 원) 발표를 계기로 월간 출하량을 5000대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매달 2000대 정도를 출하중인 화석도 새 시리즈 「A/T」를 내놓고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올 40만대로 전망되는 중국 노트북PC 시장에서 대만 3사의 판매 대수가 전체의 3분의 1에 근접하는 12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시바와 IBM의 월간 출하 규모는 5000∼6000대 정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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