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지식정보자원을 확충하고 이를 손쉽게 획득·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정보공유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공공부문의 디지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부 DB구축사업의 예산을 증액하는 한편 기존에 공공근로로 추진하던 정보화사업을 일반예산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정보화촉진기금에 305억원의 예산을 반영, 과학기술·학술연구·문화예술 등 전략적 DB구축 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예산처는 전자출판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출판에 필요한 문서변환, 전문사이트 운용, 대금결제 등을 종합적으로 대행하는 한국전자책컨소시엄(EBK) 설립에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어 민간부문에서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IP, CP산업 및 DB산업 등 정보제공산업 육성에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밖에 지식정보자원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화된 자료의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등 분산돼있는 여러 개의 DB를 하나의 DB처럼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정보소재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통합검색시스템을 시범구축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대학 등 학교도서관의 소장자료 목록을 디지털화하는 국가통합목록 DB구축사업(2002년 완료)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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