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기업연구소들의 절반 이상이 올 연말까지 현재보다 평균 20% 정
도 연구원을 확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민간기업부설연구소 152개를 대상으
로 조사한 「연구인력 확보·활용 및 교류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47.4%가 「현재보다 20% 이내에서 연구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대
답했으며 15.1%는 「20% 이상 연구인력을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벤처기업의 경우 87.0%가 「인원을 확충하겠다」고 대답, IMF 이후
위축된 민간기업의 연구개발부문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조사대상의 47.5%가 기업연구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으로 석
사급 연구원을 들었으며 박사급 인력은 28.3%, 학사급 인력은 2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응답기업의 46.9%가 향후 2∼3년 이내에 필요
한 연구인력층으로 석사급 인력을 들었다.
반면 기업연구소들은 연구개발과제의 해결 아이디어제공 등을 들어 외부 연
구인력으로 71.6%가 대학교수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기협은 『향후 기업연구소들이 필요인력으로 석사급 연구인력을 가장 선
호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석사급 연구인력에 대한 전공 분야별로 원활한 수
급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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