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혁신적인 무릎관절 치료를 위한 세포배양물질(제품명 콘드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생명공학벤처인 셀론텍(대표 장전선)은 무릎 연골세포 배양물질을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셀론텍이 국산화에 성공한 콘드론은 무릎연골이 손상된 환자의 몸에서 정상연골세포를 채취한 후 첨단 생명공학 시스템으로 배양하는데 필수적인 물질로 이를 통해 세포를 배양한 후 손상부위에 이식하면 약 6주 후에 걸을 수 있다.
콘드론과 같은 세포배양물질을 이용한 무릎 치료법은 「자기유래 연골세포 이식술」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95년 임상실험에 성공해 현재 약 2000여명의 의사들이 채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부터 미국·호주·일본 등 세계적인 생명공학 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국산화에 성공, 이달부터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해외 현지법인인 셀론텍인터내셔널을 통해 동남아·호주 등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진출, 2004년까지 중동·인도·아프리카·유럽 등 모두 22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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