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멀티미디어 문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정선종) 컴퓨터·소프트웨어기술연구소 인터넷서비스연구부는 지난 97년 「바다-Ⅲ」에 이어 최근 3년 만에 「바다-Ⅳ」를 개발,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을 준비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바다-Ⅳ는 유닉스 및 리눅스 환경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정보검색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으로, 대용량 자료의 디스크 저장 및 색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 사용자 지원 및 트랜잭션 처리기능, 객체지향 자료 모델 및 OQL(Object Query Language)지원 등이 가능하다.
또 전문정보 처리기능과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문서 처리, 이미지정보 처리기능과 통합검색모델 지원, 다양한 인터페이스 도구의 지원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기능을 갖고 있다.
바다-Ⅳ는 모양이나 색상 등에 의해 유사상표를 찾아주는 상표검색과 같은 이미지검색시스템과 인터넷 문서표준인 XML문서를 기반으로 하는 특허관리시스템, 전자상거래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덕주 인터넷서비스연구부장은 『바다-Ⅳ가 상용화될 경우 외국 업체의 기술력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DBMS 시장을 보호하고 인터넷 기반정보 검색, 워크플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적용분야에 수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전자통신연은 국산 DBMS 개발·공급업체인 한국컴퓨터통신·한국통신데이타·윈베이스 등 3사와 함께 차세대 DBMS개발 프로젝트인 웹 콘텐츠용 DBMS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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