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9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국에 6686만달러를 직접 투자한 반면 중국은 북한에 188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일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가 최근 펴낸 「대외경제무역연감」 통계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북한의 연도별 대중국 직접 투자액은 △93년 1168만달러 △94년 925만달러 △95년 1348만달러 △96년 1182만달러 △97년 1185만달러 △98년 510만달러 △99년 368만달러다.
KOTRA는 또 『99년말 기준 북한당국은 중국의 60여 기업이 대북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에서 공식 승인한 대북 투자기업은 6개사(투자액 188만달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 통계자료에 의하면 중국은 99년까지 북한에서 9871만달러의 건설공사 물량을 수주, 모두 4449명의 노동자를 파견했으며 공사대금으로 3241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현재 북한에는 약 1166명의 중국 노동자들이 각종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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