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lgic.lge.co.kr)가 자체적으로 3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지원금을 조성, 12개 정보통신 정보기술(IT) 분야 유망기업들을 지원, 육성한다.
이 회사 정보통신총괄은 30일 「LG IT 벤처클럽」 창단식을 갖고 초고속 데이터 전송장비업체 에스케이텍, 소형 비동기전송모드(ATM) 교환기 개발업체 넷진테크,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단말기 개발업체 큐엠텔 등 12개 벤처기업들과 사업분야별 협력 및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측은 『최근 고유가, 주식시장 침체 등 경영환경 악화로 대기업의 벤처투자가 위축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벤처클럽 조성을 통해 단순 자본참여가 아닌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협력 및 상호 신뢰구축의 모범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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