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전문 전시회인 넷월드 인터롭 2000이 지난 28일(현지시각) 폐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스코·루슨트·알카텔·노텔 등 대형 통신장비업체는 물론 AT&T·C&W와 같은 서비스사업자 등 총 500여 네트워크 관련업체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참관객 수만도 6만여명에 이르렀으며 레드햇리눅스·리눅스네트워크 등 리눅스 관련 30여 업체가 참여, 전시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5월에 이어 음성데이터통합(VoIP) 기술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장비업체는 기간망 장비부터 가입자 장비에 이르기까지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VoIP장비를 출품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무선이더넷연합체(WECA)를 비롯, OTC텔레콤·윈넷MCS 등이 다양한 무선랜 장비를 선보였으며 미국 및 유럽 시장에는 이미 무선랜이 상용화단계에 이르는 등 한층 시장이 성숙됐음을 보여줬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기가 WECA의 일환으로 참여, 무선랜카드를 출품했다.
<애틀랜타=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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