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28일 『남북 경제 협력이 가시화되면 한반도 전체로 경제권이 광역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미국 유수의 연구소인 헤리티지 재단이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CLSA 투자자 포럼에서 『한국은 이제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인프라와 물류체제 등을 갖추게 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같은 변화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CLSA 투자자 포럼은 크레디트 리용 시큐리티 아시아 투자자 모임으로 유력한 금융 및 산업계 투자가를 초청, 홍콩에서 연례적으로 개최돼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에서 열렸다.
신 장관은 『외국인 투자유치 센터와 옴부즈만 사무소 등이 개설돼 모든 애로사항을 원스톱 서비스로 해결하고 있다』며 『한국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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