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폴란드 TV공장의 생산라인을 연산 100만대 규모로 증설하고 완전평면 및 디지털TV를 앞세워 유럽 고급TV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25일 폴란드 므와바시에 위치한 TV공장(LGEMA)에서 정병철 사장, 부젝(Jerzy Buzek) 폴란드 국무총리, 오정일 주 폴란드 대사 등 양국 관계자 300여명이 착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5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폴란드 TV공장에 지난 1년간 5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첨단시설을 완비하고 연간 생산규모를 50만대에서 100만대로 증설했다.
이번 설비증설로 폴란드 공장은 25∼34인치 중대형 일반TV는 물론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21∼32인치 완전평면TV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내년에는 디지털TV 생산설비를 갖춰 유럽 고급TV시장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폴란드 TV공장 증축을 계기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정화를 통한 법인 경쟁력 강화 △수익극대화 경영실현 △시장 수요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올해 1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오는 2005년에는 매출을 10억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올해 유럽지역에서 20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LG전자는 내년에는 완전평면TV와 디지털TV의 본격 수출로 매출이 50% 정도 늘어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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