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리눅스, 리눅스 운용체제 자체 개발키로

한컴리눅스(대표 박상현 http://www.hancom.com)는 독자적으로 리눅스 운용체계(OS)를 개발해 9월말에 출시될 자사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한컴리눅스오피스 딜럭스판」에 채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운용체계는 「한컴리눅스OS 1.0」로 레드햇 배포판을 기반으로 윈도 사용자에게 익숙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인 KDE 환경을 구현한다.

한컴리눅스는 1.0버전이 출시되는 대로 자사의 웹사이트에서 국내 사용환경에 맞는 각종 유틸리티와 응용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업데이트하는 포털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전국 10대 도시에 서비스센터를 개설해 다음달부터 가동할 예정으로 특히 용산전자상가 조립PC에 대한 사전·사후 서비스와 교육지원을 위해 터미널상가에 50평규모의 리눅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컴리눅스OS 1.0」은 워드프로세서인 「한컴워드R5」, 스프레드시트인 「한컴시트 1.0」, 프레젠테이션인 「한컴프리젠터 1.0」, 그래픽에디터인 「한컴페인터 1.0」과 함께 묶여 「리눅스용 한컴오피스 1.0 딜럭스」라는 이름으로 이달 30일부터 공급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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