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의료정보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업체와 개인병원 의사들이 주치의 개념을 도입한 의료정보사이트를 공동 구축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웨이 커뮤니티(대표 김승환 http://www.4way.co.kr)는 서울을 포함한 경기지역 62개 개인병원 의사들과 연대해 인터넷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를 무료로 서비스하는 「사이버닥터( http://www.cyberdoctor.co.kr)」를 구축, 18일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사이버닥터는 개원의와 회원간 주치의 개념을 도입해 일대일로 의사와 환자를 연결시켜주며 환자에게 의료정보와 진료방법, 치료경험 등을 제공한다.
또 개원의에게는 환자정보를 공유하고 병원운영에 필요한 토털솔루션을 제공, 인터넷을 통해 환자를 관리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버닥터는 일반회원과 의사회원으로 운영되며 일반회원은 주기적인 건강진단과 주치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병원 예약시스템이나 질병에 관한 정보를 스스로 관리,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환자정보를 의사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의료시술 공조에 따른 진료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
이밖에 사이버닥터는 자체 개발한 처방전 발급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온라인 청구 및 논 차트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며 영상진료 시스템, 병원광고 및 인터넷을 통한 이미지 마케팅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김승환 사장은 『인터넷이 전 국민의 40%가 이용하는 대중적인 매체로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환자나 의사를 위한 서비스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사이버닥터는 인터넷을 통한 평생관리 시스템으로 환자 및 의사를 만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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