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해성 적조로 양식장 피해가 심화되고 있는 남해안에서 바닷물의 전기분해를 이용한 적조제거 기술에 대한 현장실험이 실시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7일 오후 통영 앞바다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군산대학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바닷물 전기분해법」의 상용화 현장 실험을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적조제거 기술은 바닷물에 전기를 가해 알칼리수인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으로 변환시킨 뒤 이를 적조발생 해역에 살포함으로써 적조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0월 개발된 이후 수차례의 실험과 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마산해양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적조방제용으로 사용되는 황토살포법이 일회성인데다 인력 및 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 기술은 장기간 사용이 가능할뿐 아니라 신속하고 연속 사용이 가능해 경비절감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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