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업계·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3·4분기 국산신기술(KT마크) 지정업체로 선정된 미래광학 등 43개 기업에 대해 인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KT인증을 받은 기술은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 화학·생물·소재, 건축·환경부문 총 43개로 전기전자분야의 경우 △시력측정을 위한 적외선 회절 결상 광학기술(미래광학) △사이클 서비스 충전기의 충전성능 향상기술(파워스톤) 등 10개, 정보통신분야는 △컴퓨터 화면 캡처 및 편집기술(미리온시스템) △CDMA용 안테나 정합상태 감시장치(에이스전자기술) 등 9개, 기계부문은 △복합사이클형 고압압축기술(범한산업) △3차원 사출금형 설계 전용 소프트웨어(한국캐트캠솔루션즈) 등 10개, 화학·생물·소재는 △초고분자량 PE 제조기술(삼성종합화학)」 등 6개, 건축·환경은 △부력과 회전기어에 의한 하수구 자동개폐장치(매직코리아) 등 8개 기술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32개 기술, 대기업이 11개 기술이며 이 중 1개 기술은 대·중소기업 공동기술로 인정됐다.
KT마크를 받은 기술은 정부의 물품구매시 우선구매 자격이 주어지며 해당기업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진흥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벤처기업 등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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