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문업체인 아이비알(대표 류지선 http://www.ibrglobal.com)은 자사 IDC인 NPIX(Neutral Private Information eXchange)센터 입주사를 대상으로 요금종량제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요금종량제는 실제 측정된 서버의 트래픽 양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정액제에 비해 정확하고 합리적인 과금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아이비알은 매 5분 단위로 입주업체 서버의 트래픽 양을 체크하고 1Mbps 단위의 세부적인 요금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예를들어 평균 40Mbps의 트래픽과 최대 120Mbps의 순간트래픽을 가진 업체가 정액제를 따르면 200Mbps 포트를 설치, 여기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야하지만 종량제는 사용량의 결과에 따른 요금만 내면 된다.
인터넷방송이나 온라인게임, 특히 사이버증권처럼 트래픽 변동폭이 크면서도 접속단절이 있어서는 안되는 업체들이 이같은 요금종량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네트워크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비알 류지선 사장은 『IDC서비스 품질보증제 실시이후 고객업체의 비용절감 측면을 고려해 요금종량제를 도입하게 됐으며 정액제 적용에 비해 최대 20%가량의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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