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이 자사 포털사이트인 하나넷을 통한 개방회원제 실시, 유료콘텐츠 사업, 전자상거래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인터넷사업 강화전략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개방회원제란 그동안 하나로통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로 한정됐던 하나넷 서비스 이용권한을 다른 초고속 인터넷망 가입자 모두에게 개방, 하나넷 홈페이지(http://www.hananet.net)를 통해 회원으로 등록하면 모든 이용권한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나로통신은 이같은 서비스 개방으로 현재 60만명의 회원을 올 연말까지 200만명으로 확대하고 고속, 저속, 무선으로 매체 성격을 나눠 그에 맞는 콘텐츠를 특화해 제공함으로써 국내 제1의 브로밴드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콘텐츠사업은 커뮤니티 및 개인맞춤형 서비스로 짜인 기본콘텐츠 이외에 △게임, 영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지상파, 위성TV를 포괄한 방송, 연예 △생활밀착형 토털리빙서비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내외 우수 콘텐츠업체와의 제휴전략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 상거래는 사이버머니인 하나머니 보급 및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중심으로 쇼핑, 경매 및 역경매, 공동구매 등의 메뉴를 조속히 완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 국내외 유명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쇼핑몰도 개설할 예정이다.
하나넷 개방시점에 맞춰 온라인 광고사업도 개시된다. 시장진입 초기에는 온라인광고 대행업체인 미디어렙을 통해 광고 및 수주업무를 진행하고 향후 자체 광고서버를 확보해 회원을 대상으로 한 독자적인 광고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향후 인터넷사업 확대를 위해 하나넷 및 하나로통신 웹사이트를 포괄하는 통합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별 특성과 성향을 고려한 타깃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원가입 확대와 이미지 확산을 위해 영화제, 방송제, 사생대회 등 온오프라인 연계형 이벤트도 적절하게 결합시키기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올 하반기 인터넷분야 자본 및 장비투자액으로 338억원을 책정했으며 유료콘텐츠사업의 135억원을 포함, 모두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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