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학자들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전략을 토론하는 「항공력 국제학술회의」가 31일 연세대 국제학연구소 새천년관에서 연세대와 미 랜드연구소 공동주최로 열렸다.
1일까지 진행되는 학술회의에는 이억수 공군 참모총장, 한화갑 국회 국방위원, 나탈리 크로퍼드 미 랜드연구소 부소장 등을 비롯해 국내 학자와 군사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석복 예비역 육군 소장은 한반도에서 전개될 미래전 양상과 관련해 『현재와 같은 개념의 전차, 전투함정, 유인전투 항공기는 점차 위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정밀유도 무기가 적절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서진태 예비역 공군 중장은 『중국의 Su27 고성능 장거리 전천후 전투기를 상대할 F15E급 전투기의 확보와는 별도로 F22급의 F-XX(차차기 전투기사업)계획을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오크마닉 미 랜드연구소 연구위원은 『미국은 한 세대전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새로운 군사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정보력, 공격의 정확성, 공중우세, 조기경보 확보, 대량 파괴무기에 대한 방어력 등이 이같은 흐름이다』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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