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온라인」을 운영중인 북마크(대표 박성찬 http://www.bookmark.co.kr)는 최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게임의 영어, 중국어, 일어 버전을 완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마크는 다국어 사이트인 「킹워즈닷컴(http://www.kingwars.com)을 오픈, 게임의 배경이 되고 있는 중국과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 화교권 국가인 홍콩·대만 등을 상대로 적극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일본은 PC게임인 고에이사의 삼국지가 널리 알려져 있어 「삼국지 온라인」의 시장 진입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국가별로 현지 웹마스터를 게임의 운영자로 고용, 각 국의 게임문화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일본, 중국, 미국 등에는 현지 지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마크는 해외진출을 기념해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1회 삼국지 온라인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삼국지 온라인」은 지난해 12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 7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5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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