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규석)은 23일 중국의 상해텔레콤(대표 정석원 http://www.spt.com.cn)과 45Mbps급 초고속 인터넷 회선을 개통하고 IDC·인터넷·전화 등 통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중국-미국을 잇는 해저케이블중 저속구간(2Mbps)인 부산-상하이 간을 증속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양사간 인터넷 접속의 대용량화와 고속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중간 초고속 백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데이콤은 앞으로 기존 국제전화 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IDC, ASP사업 등 중국내 인터넷사업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데이콤은 또 상해텔레콤을 경유해 중국 전역을 연결하는 인터넷 기간망인 차이나넷(ChinaNet) 인프라를 이용해 중국의 인터넷기업과 이곳에 이미 진출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데이콤은 일본내 전기통신사업면허 취득, 홍콩(45M)·호주(8M)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에서 인터넷 고속회선을 개통에 이어 이번 한중간 회선 개통으로 동남아권을 잇는 전략적 제휴 벨트를 구성했다.
앞으로 데이콤은 이같은 통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음성과 데이터회선사업 외에 궁극적으로 B2C, B2B 등 EC사업과 IDC를 연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허브사업자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상해텔레콤은 중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의 상하이 지역 시내·시외·국제전화와 인터넷사업을 담당하는 중국 기간통신 사업자로 약 2만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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