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폰 업체인 웹투폰(대표 곽봉열·이양동)이 미국 ITXC사와 무료 인터넷폰 사업을 위해 ITXC 통신망을 사용키로 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웹투폰은 ITXC의 네트워크인 ITXC.net 서비스망을 통해 전세계 240개국으로 무료 국제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양동 사장은 『이번 제휴로 고품질의 통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ITXC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통신업체로 보칼텍과 AT&T사가 공동 출자했으며 전세계 63개국 155개 도시를 잇는 통신망을 갖추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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