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08년과 2009년에 잇따라 준공될 100만㎾급 원전 2기의 건설지를 부산 기장군 소재 효암과 울산 울주군 소재 비학으로, 노형을 한국표준형원전으로 각각 결정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2일 기존에 운영중인 16기의 원전과 현재 건설중인 4기의 원전에 이은 21, 22번째 원전에 대한 건설계획안을 최종 확정, 이같이 발표했다.
한전측은 『이번 결정에 따라 국내에 건설되는 한국표준형원전은 울진 3·4·5·6호기, 영광 5·6호기에 이어 각각 7, 8번째로 건설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또 월성 원전 인근 봉길 부지내 신규 원전 건설계획에 대해 『연내 재평가를 거쳐 실시노형을 결정하고 오는 2009년과 2010년 중 준공목표로 건설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효암과 비학 원전 건설계획은 25일 개최될 한전이사회에서 의결돼 관련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국표준형원전은 미국 ABB-CE사가 개발한 원전을 참조모델로 해 국내외 기술을 적용, 개발된 가압경수형 원전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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