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보급을 타고 AV용 다채널 소형 스피커가 스피커 시장의 주력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EP·삼성전기·태광산업 등은 5.1 다채널음향을 지원하는 DVD의 보급에 따라 소형 스피커의 수요가 점차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DVD포맷을 지원하는 5.1채널 AV스피커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태광산업(대표 이호진 http://www.taekwange.com)은 손바닥만한 크기의 AV전용 스피커 「TSP-6010」 시리즈를 출시 한달 만에 4000세트를 판매한 데 힘입어 자체 스피커 생산라인을 풀가동중이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중대형 하이파이 스피커 제품군을 단종하고 스피커 생산라인을 AV용 스피커와 미니컴포용 소형스피커로 이원화할 예정이다.
스피커 전문업체인 KEP전자(대표 김영탁 http://www.kepsonic.co.kr)도 인도네시아 자회사를 통한 관련 AV스피커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전기(대표 이형도)도 DVD용 5.1채널 스피커시스템 4개 모델을 연말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해태전자(공동관리 허진호·남기호 http://www.hte.co.kr)는 비디오방을 대신해 등장한 일명 「DVD방」의 시청각실 환경에 걸맞도록 소출력·초소형으로 설계한 AV스피커를 내놓고 주요 DVD방 프랜차이즈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롯데전자(대표 유창호 http://www.lotte-e.co.kr)가 11월께 독자적인 DVD전용 AV스피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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