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사업자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채택한 콘텐츠를 XML언어를 기반으로 자동변환해주는 무선콘텐츠 자동변환기가 개발돼 폐쇄적인 무선인터넷환경이 완전개방체제로 급속히 전환될 전망이다.
무선인터넷 관련 전문업체인 모비츠(대표 윤영식)는 차세대 인터넷 언어인 XML을 기반으로 WML, mHTML, HDML 등 서로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자유롭게 변환해 주는 언어변환기 「X컨버터」를 개발했다.
X컨버터는 무선인터넷 콘텐츠제공자(CP)나 기존 유선콘텐츠 업체들이 특정 언어로 개발한 콘텐츠를 어떠한 언어로도 자동변환시켜준다.
그동안 WML을 mHTML로 자동변환시켜 주는 등 한가지 언어를 다른 언어로 변환시켜 주는 언어컨버터는 개발됐지만 어떤 종류의 언어라도 원하는 언어로 변환시켜주는 언어변환기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X컨버터를 이용하면 기존 무선인터넷 CP들은 기존 콘텐츠를 별도의 언어로 변환시키지 않더라도 다른 언어를 채택한 이동통신 사업자들에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자신이 가입하지 않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나 다른 언어로 된 콘텐츠도 아무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무선인터넷환경이 완전개방체제로 접어들게 된다.
모비츠는 무선인터넷 CP 및 포털업체 등을 중심으로 X컨버터 시판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sHTML, cHTML까지 지원해 기업들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를 PC·PDA·휴대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데이터통합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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