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코리아(대표 조성용)는 인기가수 핑클을 게임 캐릭터로 채택해 지난달 15일 선보인 PC 게임 「패스트푸드」가 발매 한달만에 3만카피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게임 타이틀의 경우 판매량이 1만카피를 넘으면 성공작으로 평가되며 특히 발매 한달만에 3만카피를 넘은 것은 하반기 최대 히트작인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Ⅱ」를 제외하고는 드문 일이다. 감마니아코리아는 패스트푸드의 판매 예상량을 10만카피로 올려 잡고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조성용 사장은 『패스트푸드가 난해하고 어려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달리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데다가 핑클이라는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이 좋은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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